친한 친구의 청첩장 모임이 있어서 서구에 있는 예쁜 연말 분위기 카페 겸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보내준 링크에 있는 주소로 방문한 피아자!
왜... 간판이 없지? 내가 온 게 맞는 곳인가? 싶게 만드는 골프파크만 보이는 당황스러운 외관!
피아자 위치, 외관
대구 서구 서대구로 104 태영빌딩 R층
위 위치로 가면 만날 수 있는 건 아주 커다란 골프파크 건물 외관에는 Piazza의 간판이라고 할 것이 없어서 아주 당황스러운데, 놀라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R층에 피아자가 있는 것을 볼 수있어요.
(처음에는 가게가.. 망했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피아자 분위기, 내관
피아자 안을 딱 들어가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안쪽에는 야외 옥상 정원도 있어요! (소근소근)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많더라고요!
이런 분위기면 연말 크리스마스 데이트로는 진~짜 딱이지요오~~
약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고 연말에 데이트, 소모임을 하기도 좋아보였어요.
실제로 예약을 하고 케이크도 가져오셔서 소모임 파티를 즐기시는 테이블도 있었어요.
피아자 음식
피아자는 카페, 레스토랑으로 음식과 음료 모두 있는 곳이에요.
저희는 스파이시 라자냐, 우삼겹크림파스타, 트러플 뇨끼 그리고 스테이크를 먹었어요...
(스테이크는 종류가 두개이 있었는데 무슨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나왔는지는.. 친구가 주문하고 왔어요...)
여기서 제일.. 매운 것은? 의외로 우삼겹크림파스타..!!
맵찔이인 나만 느끼는 매운맛이었는데 의외로 스파이시 라쟈냐보다 은근하게 올라오는 매콤한 맛이 있어서 제일 매웠고
우삼겹과 크림의 만남이라 느끼할 것을 배려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제일 맛있는 건 스파이시 라자냐!
푸욱 잘라서 소스를 듬뿍 떠서 같이 먹으니 입안 가득 우물우물 맛있었습니다.
친구의 청첩장을 받아들고 친구의 연애사도 듣고 맛있는 것도 먹고
다 먹고 음료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도심 한가운데 옥상뷰를 보며 즐기는 연말 분위가 물씬 나는 피아자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옥상 정원이 너무 이쁘게 되어 있던데 거기를.. 못나가 봤어요..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옥상정원 방문할 거에요)